반응형 오리온 과자1 베트남 돈 쓸어담은 기업? 배당금 한국으로 리쇼어링? 오리온은 식품업계 최초로 해외법인에서 벌어들인 수익 가운데 약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자금을 국내에 배당으로 가져와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농심·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 기업들의 글로벌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번 돈을 국내로 들여오는 K푸드 사례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반도체 등 주력 수출 업종의 부진 속에 앞으로 식품이 경상수지 개선에 구원투수로 역할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달 말 베트남법인으로부터 배당금 500억원을 수령했다. 오리온은 다음달 중 베트남법인에서 추가로 배당금 600억원을 들여올 예정이다. 오리온 베트남법인의 누적 이익잉여금은 4000억원인데, 그동안 현지 재투자 등으로 자금을 활용해왔고 국내로 자본을 들여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 9.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