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비아 대홍수1 리비아 대홍수 사망자 2만명 추산 계속 늘어, 시신 옆에 숙식하며 2차 재앙도? 리비아 정부는 이번 대홍수가 복구 능력을 넘어선 대재앙이라 선언했는데, 그게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구조와 시신 수습이 더뎌서 어렵게 살아남은 사람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는, '2차 재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이 빠진 거리는 온통 시신들로 가득합니다. 신원조차 제대로 확인할 겨를 없이 집단 매장하고 있지만, 1만 구가 넘는 시신들을 처리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리비아 적신월사는 14일(현지시간) 리비아 동부 지중해 연안도시 데르나의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1천300명으로 치솟았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데르나에서는 지난 10일 열대성 폭풍이 동반한 폭우로 인해 상류의 댐 두 개가 잇따라 붕괴하면서 도시의 20% 이상이 물살에 휩쓸리는 참사가 벌어졌다. 참사 이후 구조작업이 .. 2023. 9.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