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왕 사건에 의한 피해액과 피해자는 얼마나?
빌라왕 사건 조사 경과는?
인천에서 백억 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이른바 '건축왕'이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 '건축왕'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월에 이어 벌써 두 명째입니다.
[리포트]
'건축왕'으로 알려진 60대 A씨가 일부 소유했던 11층짜리 오피스텔입니다.
세입자 가운데 상당수가 여전히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젯(14일)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20대 남성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 씨는 보증금 9천만 원에 전세를 들었지만 경매로 넘어가면서 낙찰이 돼도 3,400만 원만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까지는 전세사기 피해자모임에도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 "작년 거의 후반에서 올 초까지 같이 하시다가 생업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부득이하게 나가시게 됐는데 많은 활동을 하셨어요."]
앞서 지난 2월에도 '건축왕' A씨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대책위는 억울한 죽음을 막으려면 경매 절차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호소합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구태연)은 무자본 갭투자로 임차인들로부터 임대차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이모(65)씨를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서울 강서구 등 일대에서 43명으로부터 보증금 합계 84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가 별건의 전세사기 사건으로 구속돼 지난달 15일 출소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경찰과 협의를 통해 구치소에서 석방되는 이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씨는 앞서 2017년 서울 강서구 빌라 세입자 2명에게서 총 3억4500만원의 전세금을, 2018년에도 경기 부천에서 약 2억원의 전세금을 가로챈 혐의로 각각 기소된 바 있다.
울 강서구 일대에서 임차인 수십명으로부터 80억원대의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1세대 빌라왕'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구태연 부장검사)는 11일 임대사업자 이모씨(65)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7년 6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서울 강서구 등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임차인 43명에게서 임대차보증금 합계 8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씨가 또 다른 전세 사기 사건으로 지난달 15일 구치소에서 출소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과 협의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씨의 구치소 석방과 동시에 체포영장을 집행한 검찰은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는 전담검사가 직접 출석해 추가자료를 제출하며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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