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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니뎁 딸 릴리 영화 디 아이돌에서 너무 심한 노출?

by KS지식 - 경제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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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9)의 딸 릴리-로즈 뎁(23)이 새로운 HBO 시리즈 ‘아이돌’에서 너무 많은 노출로 비난을 받고 있다.

페이지식스는 23일(현지시간) “실연 후 컴백을 시도하는 팝스타 조슬린 역을 맡은 릴리-로즈 뎁이 위켄드와 '유포리아' 감독인 샘 레빈슨이 공동 제작한 이 기대작에서 가슴과 하반신을 지나치게 노출했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카메라가 그녀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비추지 않고 지나가는 장면은 거의 없다"고 혹평했다.

버라이어티는 릴리의 많은 성관계 장면이 "칸을 스캔들화한다"고 꼬집었다.

버라이어티는 "뎁의 얼굴에 XX이 묻은 보복성 음란물 사진, 얼음 조각을 이용한 XX, 나이트클럽을 소유한 사기꾼, 사악한 할리우드 사이코패스가 이미 논란이 된 시리즈의 첫 두 에피소드를 채웠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비평가는 쇼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노골적인 포르노”라고 불렀다.

트위터 사용자는 ‘아이돌’이 모든 에피소드에서 릴리를 "심하게 착취"한다고 지적했다.

‘아이돌'은 한 여성 팝가수가 비밀 숭배 단체의 리더인 수수께끼 같은 LA 클럽 소유주와 로맨스를 펼친다는 이야기를 담는다. 릴리 로즈 뎁이 여성 팝가수, 위켄드가 클럽 소유주를 각각 맡았다.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혹독한 비판을 받은 가운데 극중 릴리-로즈 뎁의 누드연기를 옹호하는 주장이 나왔다.

‘디 아이돌’은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어두운 면을 다룬 시리즈로,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 가수 트로이 시반이 출연했다.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언론은 과도한 노출에 화들짝 놀랐다. 롤링스톤은 “고문 포르노”라고 비판했다. 버라이어티는 “뎁의 얼굴에 체액이 묻은 장면이 담긴 보복성 음란물, 사진과 얼음을 이용한 음란행위, 나이트클럽을 소유한 사기꾼, 사악한 할리우드 사이코패스가 이미 논란이 된 시리즈의 첫 두 에피소드를 가득 채웠다”고 평가절하했다.

언론의 부정적 반응이 쏟아지자, ‘디 아이돌’에 출연한 배우 제인 아담스는 27일(현지시간) 외신 인터뷰에서 “누드가 왜 나쁜 거냐고 말하고 싶다.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 것인가. 이해가 안 된다. 나는 그런 사고방식이 진짜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아름다운 누드 여배우에 대해 분노하고 진주를 움켜쥐고 있는 이 모든 사고방식은 가짜처럼 보인다. 언제부터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라고 했다.

릴리-로즈는 신경 쇠약 이후 경력을 되찾으려는 팝스타 조슬린 역을 맡았다. 아담스는 조슬린과 함께 일하는 냉혹한 음반사 임원 니키 역으로 출연한다. 첫 두 에피소드에서 아담스는 릴리-로즈와 함께 많이 등장한다.

그는 “릴리-로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배우”라면서 “내가 함께 일한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샘 레빈슨은 함께 일한 감독 중 가장 재미있고 똑똑한 감독 중 한 명"이라면서 "그것은 훌륭한 작업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아담스는 “나는 샘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샘은 선견지명이 있는 천재 영화 감독이다. 이 영화는 그가 만든 아름다운 작품인데, 여러 에피소드로 잘게 쪼개져 있을 뿐이다. 샘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스릴이 넘친다. 지루하지도 않다. 졸린 것과는 정반대다. 나처럼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것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담스의 옹호에도 불구하고 ‘디 아이돌’은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27%에 불과한 혹평을 받고 있다.

 

배우 조니 뎁, 릴리 로즈 뎁 부녀가 칸 국제영화제 초반 화제성을 장악하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 '잔 뒤 바리'(감독 마이웬) 상영으로 본격적인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시작됐다.

'잔 뒤 바리'는 배우 조니 뎁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조니 뎁은 전 아내인 배우 앰버 허드와 가정 폭력 피해, 명예훼손 재판 소송 이후 1년 여 만에 칸 국제영화제에 복귀했다.

'잔 뒤 바리'는 프랑스 왕 루이 15세와 그의 연인 잔 뒤 바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로, 조니 뎁은 루이15세 역을 맡았다. 앞서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이 끝난 뒤 약 7분 간의 기립박수를 받았고, 조니 뎁은 뜨거운 반응에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잔 뒤바리' 포토콜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교통 체증으로 인해 40여분 지각한 것은 물론 "영화에서 하차하라는 통보받았을 때 보이콧을 당한다고 느꼈다. 그러나 이제는 할리우드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보이콧 당했다고 느끼지 않는다. 더 이상 할리우드가 필요하지 않다"고 할리우드 보이콧에 대해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조니 뎁의 딸이자 배우인 릴리 로즈 뎁은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아이돌'(The Idol)의 주연으로 시사회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릴리 로즈 뎁, 위켄드, 블랙핑크 제니,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두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약 5분간 기립박수를 받았고, 감독 샘 레빈슨은 "이 작품이 너무 자랑스럽다. 그리고 이걸 만든 우리의 방식 또한 자랑스럽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추잡한 남성 판타지"(버라이어티), "파격적이려고 애를 쓰다 보니 드라마가 퇴보한다"(할리우드 리포터)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특히 주인공 조슬린(릴리 로즈 뎁 분)이 과도한 노출로 비판받고 있는 상황. 할리우드 리포터는 "카메라가 그녀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비추지 않고 지나가는 장면은 거의 없다"고 했다. 이에 릴리 로즈 뎁은 "캐릭터의 나체는 우리가 감정의 적나라함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은 가수 위켄드가 공동 제작했고, 주연 배우로도 출연했다. 앞서 지난 3월 롤링스톤은 '아이돌'을 '고문 포르노'로 표현하며 비하인드를 폭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돌'은 당초 에이미 세이메츠(Amy Seimetz) 감독이 연출을 맡았지만, 위켄드가 "너무 여성적 관점으로 향하고 있다"는 이유로 출연진 및 제작진을 변경하고 재촬영했다고. 이후 성적, 신체적 폭력 장면이 추가되고 수위가 높아졌다는 제작진의 증언도 더해져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릴리 로즈 뎁은 기자회견에서 "'아이돌'은 두려움이 없는 작품이다. 제가 흥분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당신이 아끼는 누군가에 대해 비열하고 거짓된 말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은 항상 약간 슬프다"라고 말했다.

한편 릴리 로즈 뎁은 배우 조니 뎁과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의 딸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2014년부터 연기를 시작해 티모시 샬라메와 호흡을 맞춘 '더 킹: 헨리 5세'(2019), '보이저스', '사일런트 나이트' 등으로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아이돌'에 이어 '더 가버니스'에 캐스팅됐으며 정호연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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