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출 지원 조치 변화
오늘은 금융계에서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대출 지원 조치의 변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출의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로 인한 대출 잔액이 지난 9개월 사이에 100조 원에서 76조 원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6월 말을 기준으로 총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지원 금액은 약 76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를 이용한 차주는 35만 1천 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기준의 100조 1천억 원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로, 대출 잔액 기준으로는 약 24% 감소하였고, 차주 수 기준으로는 20% 정도의 줄어든 수치입니다.
대출 잔액 감소 원인
이 감소의 주된 이유로는 차주들의 자금 사정 개선으로 인한 정상적인 상환과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만기연장 잔액은 90조 6천억 원에서 71조 원으로, 상환유예 잔액은 9조 4천억 원에서 5조 2천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상환유예 잔액 중에서는 원금 상환유예가 7조 4천억 원에서 4조 1천억 원으로, 이자 상환유예가 2조 1천억 원에서 1조 1천억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 부실 우려
이러한 변화의 배경은 2020년 4월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문제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을 위해 시작된 만기연장과 원금, 이자 상환유예 조치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 이러한 지원 조치가 종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대출 부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말에 도래할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대출의 일괄 만기가 아니며, 이미 지난해 9월에 마련된 '연착륙 지원 방안'에 따른 조치들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만기연장 차주는 2025년 9월까지 만기 연장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책 지원 효과
이러한 조치를 통해 만기연장·상환유예 대출 잔액 중 만기연장 잔액이 90% 이상이어서 정책 지원 효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환유예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와 차주 간의 협의를 통해 거치기간 1년 및 분할상환 최대 60개월이 적용되며, 상환계획 수립에 참여한 대부분의 차주들이 상환 계획을 이미 마친 상황입니다.
미수립 차주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와의 협의가 신속히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이자 상환유예 잔액 1조 1천억 원이 부실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러한 경우에도 금융사 자체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과 새출발기금 등의 금융 편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자 상환유예 차주에 대해서는 1대 1 차주별 관리가 이뤄지며, 금융위 사무처장인 이세훈은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대출의 일괄 만기가 도래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추가 설명하였습니다.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대출 지원 정책에 주목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대출 차주들의 안정적인 재무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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