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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29

여의도 서울의 맨하튼으로 변신하나? 서울 여의도가 초고층 건물이 즐비한 세계적인 금융도시인 미국 뉴욕 맨해튼처럼 바뀔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24일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여의도 안에 금융기업이 몰려있는 구역의 용도를 중심상업지역으로 올릴 계획이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해 이곳 건물을 재건축하면 용적률을 최대 1200%까지 추가로 완화한다. 높이 규제도 사실상 폐지해 350m 이상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길이 열렸다. 이날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해 25일부터 열람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계획안에는 여의도 일대 112만 586㎡를 어떻게 개발하면 좋을지에 대한 지침이 담겼다. 현재 이곳에는 금융감독원, 대형증권사 28곳, 금융투자회사가 밀집해있다.. 2023. 5. 24.
전기차 유지비가 전기요금 인상으로 올라간다고? 유지비는 어떻게 될까? 전기차 유지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발표에 전기차 소유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충전요금도 이에 맞춰 오를 수 있어서다. 저렴한 유지비라는 전기차의 매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015760)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h당 8.0원 인상돼 이날부터 적용됐다. 전기차 충전요금의 원가인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전기차 충전요금도 인상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기차 충전 요금은 충전사업자별로 요금을 정하지만, 환경부·한국전력도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요금을 결정하면 가장 낮은 요금대가 설정되는 것이다. 민간업체들은 회원 요금의 경우 환경부·한국전력의 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비회원의 가격은.. 2023. 5. 22.
가상화폐를 제재하는 법안 나오나? 앞으로 비트코인 전망은? "디지털 토큰 진흥시켜선 안돼...강력 규제해야" 영국 의회가 가상화폐 거래를 도박의 일종으로 간주하고 규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17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의회 재무위원회 의원들은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 이같이 방안을 담았다. 의원들은 가상화폐가 대중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정부가 제시하지 못한다면 재정을 투입해 디지털 토큰과 같은 분야를 진흥시켜선 안된다고 밝혔다. 또 가상화폐는 거래와 투자를 시작하면 중독성이 있다는 점에서 금융 서비스라기보다는 도박의 일종이라고 규정했다. 가상화폐가 기반을 두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서비스 산업에 널리 도움이 될지언정, 실물자산의 뒷받침 없이 불안정하게 요동치는 가상화폐는 투자자가 인생이 뒤바뀔 정.. 2023. 5. 17.
한국전력 요금 인상 4% 수준? 정부 여당이 오늘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폭을 확정합니다.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당 7~8원 올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인상된 전기요금은 당장 내일부터 적용됩니다. 인상 폭은 ㎾h(킬로와트시)당 7~8원이 될 전망이다. 인상률로 따지면 약 4~5% 수준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고위당정(당·정부)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논의했으며 발표는 15일 당정협의회를 거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당정이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한국전력(015760) 이사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되는데 적용 시점은 이르면 16일이 .. 2023. 5. 15.
30대 40대 직업 소득은 결혼과 관련있을까? 통계로 알아자 세계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의 출생률이 남성의 소득 불평등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은 해석을 내놨습니다. 보고서는 저출생 현상이 여성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 등에서 우리나라 남성의 소득 수준과 혼인율의 상관관계에 주목했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변수를 배제하기 위해 2017~2019년 통계를 활용했습니다. 한번이라도 결혼한 적이 있는 비율을 일컫는 혼인 비율은 모든 연령층에서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7~2019년 기준 20대 중후반(26~30세)의 경우 소득 하위 10%(1분위)는 8%만 결혼 경험이 있지만, 소득 상위 10%(10분위)는 29%가 결혼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2023. 5. 14.
G7 금융시스템 강화는어떻게?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며 금융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까지 사흘간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시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확인하고 디지털 시대에 은행 시스템 규제와 감독 사이의 간극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감독·규제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금융 분야의 동향을 감시하고, 금융 안정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강인함 유지를 위해 적절한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금융 시스템이 아직 강고하다는 것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의장을 맡은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기.. 2023. 5. 13.
한전 적자 계속 이어질까? 아님 요금인상 추진되나? 당초 오늘 예정됐던 2분기 전기 요금 인상이 또 미뤄졌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전기료 인상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던 당정협의회가 막판에 취소된 건데요. 표면적인 이유는 "준비와 세부 논의가 더 필요하다" 입니다. 하지만 요금 인상에 앞서 한전의 자구책이 보강돼야 한다는 뜻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로서는 전기 요금 인상이 확실시 됩니다. 한전은 발전사에서 전기를 사들여 판매하는데, 그간 비싸게 사서 싸게 팔았고요. 그 결과 사상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유력한 인상 폭은 킬로와트시(kWh)당 7원인데, 최대로 올려도 10원 미만 수준에서 조율되는 중입니다. 이르면 내일, 늦어도 다음주 안에는 당정 협의를 거쳐 요금 인상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한전 이사회와 산업부 전.. 2023. 5. 11.
셀트리온 박스터 인수 물러나나? 최종 승자는 누구? 셀트리온이 미국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검토에 나섰던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의 바이오파마 솔루션(BioPharma Solutiuon) 사업 부문 인수전에서 물러났다. [사진제공=박스터 인터내셔널] 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 부문 인수 관련하여 검토한 바 있으나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스터는 수액 분야 글로벌 1위로 꼽히는 기업이다. 이 중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부는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의 위탁생산(CMO)을 전문으로 맡는 사업부다. 셀트리온도 2017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CMO를 박스터에 맡긴 연이 있다. 하지만 올해 초 박스터가 부채 청산을 위해 이 ..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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