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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27

리비아 대홍수 사망자 2만명 추산 계속 늘어, 시신 옆에 숙식하며 2차 재앙도? 리비아 정부는 이번 대홍수가 복구 능력을 넘어선 대재앙이라 선언했는데, 그게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구조와 시신 수습이 더뎌서 어렵게 살아남은 사람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는, '2차 재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이 빠진 거리는 온통 시신들로 가득합니다. 신원조차 제대로 확인할 겨를 없이 집단 매장하고 있지만, 1만 구가 넘는 시신들을 처리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리비아 적신월사는 14일(현지시간) 리비아 동부 지중해 연안도시 데르나의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1천300명으로 치솟았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데르나에서는 지난 10일 열대성 폭풍이 동반한 폭우로 인해 상류의 댐 두 개가 잇따라 붕괴하면서 도시의 20% 이상이 물살에 휩쓸리는 참사가 벌어졌다. 참사 이후 구조작업이 .. 2023. 9. 16.
인도의 도시 미화 vs 빈민가 철거: G20 정상회의를 둘러싼 논란 인도, G20 정상회의를 위한 도시 미화를 위해 대규모 빈민가 철거 작업을 벌였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운동가들은 이것이 단순히 불법 구조물 철거가 아니라 외국 고위 인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미화 프로젝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도시 미화 vs 빈민가 철거: G20 정상회의를 둘러싼 논란 인도에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대규모 빈민가 철거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5일 현지시간, CNN이 이에 대한 보도를 전했다.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장 인근 빈민가 주민들은 갑자기 자신들의 주택을 잃게 되었다. 미디어는 그들의 절망과 분노를 담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일부.. 2023. 9. 9.
7나노 화웨이폰 갑자기 등장? 미국의 반도체 고립작전은 실패인가? 미국 정가에서 중국 반도체 기업이 기술제재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반도체를 만들어내자 제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일단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제재 위반 여부 아직 몰라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미국 하원의 마이클 매콜 외교위원장(공화·텍사스주)은 6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파운드리) 중신궈지(SMIC)를 언급했다. 그는 SMIC가 7㎚(1㎚=10억분의 1m) 공정의 반도체를 만들었다는 소식에 "조사가 필요하다"며 SMIC가 "미국의 제재를 위반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매콜은 "SMIC는 미국의 지식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023. 9. 7.
대만 총통 미모의 대변인 유부남 보디가드와 불륜? 실화인가? 앞으로 중국과 대만에 미칠 영향은? 대만 총통부의 콜라스 요타카(49·대만 원주민 출신) 대변인이 유부남 경찰관과의 불륜 의혹이 제기돼 사직했다고 대만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콜라스 대변인은 작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을 때 자신을 경호했던 경찰관 리모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직서를 냈고, 차이잉원 총통은 이를 재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콜라스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불륜 의혹과 관련한 보도들이 과장됐다면서 자신은 리씨의 결혼 상황을 몰랐으며 경계를 넘거나, ‘친밀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사직서를 낸 것은 국정에 대한 집중력이 자신으로 인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홈페이지 캡처앞서 대만의 한 언론은 콜라스 대변인이 지난해 화롄군수 경선 과정에서.. 2023. 6. 29.
일론 머스트 vs 저커버그 실제 현피 실화? 세기의 격투 흥행 10억달러 기록하나?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의 때 아닌 격투기 논란은 SNS 설전에서 불거졌습니다. 트위터 사용자가 메타가 곧 출시하는 새 소셜 미디어 '스레드'에 대해 묻자 머스크는 무서워 죽겠다고 깎아 내렸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저커버그는 브라질 무술인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고 하자 머스크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저커버그가 위치를 보내라고 되받아쳤고, 머스크는 종합격투기 격투장인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했습니다. IT 업계 두 거물의 치고 받는 말 싸움이 실제 링 위의 주먹 대결로 이어질지를 두고 논란이 한창입니다. 당장 종합격투기 단체 UFC 회장은 머스크와 저커버그 모두에게 진심인 걸 확인했다고 부추겼습니다. 미국 경제 매체는 격투가 성사된다면 10억 달러, 우리 돈 1.. 2023. 6. 24.
한국 정부 약 1300억 배상 결정?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1조원 소송 5년만에 판결... 7%인정?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절차’(ISDS)에서 한국 정부가 약 1300억원을 물어주게 됐다. 엘리엇이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절차를 신청한 지 5년 만이다. 법무부는 20일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판정부가 엘리엇 측의 주장을 일부 인용해 "우리 정부가 엘리엇 측에 5358만6931달러(690억원)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이 청구한 7억7000만달러(환율 1288원 기준, 9917억원) 중 약 7%를 인용한 것이다. 중재판정부는 또 엘리엇이 정부에게 법률비용 345만7479달러(44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정부는 엘리엇에 2890만3188달러(372억5000만원)을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중재판정부는.. 2023. 6. 20.
아마존 정글에서 40일 동안 살아남아 구조된 4명의 아이들....엄마는? "아이가 저를 보자마자 처음 한 말이 '엄마가 죽었어요'였습니다." 비행기 추락 후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40일 간 버틴 콜롬비아 어린이들을 구조했던 니콜라스 고메스 구조원이 당시를 회상하며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콜롬비아 국영방송 RTVC와의 인터뷰에서 "첫째 아이 레슬리가 동생을 품에 안고 내게 달려와 '배고프다'고 말했다"며 "아이들에게 곧바로 '우리는 너희 가족이야'라고 안심시키며 달래야 했다"고 말했다. 최근 콜롬비아 아마존 에서 어른들이 모두 사망한 상태에서 어린이 4명이 40일간 생존했다가 무사히 구조된 가운데 당시의 긴박했던 구조상황에 관심이 몰린다. AFP통신과 영국 일간 더미러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구조당국은 군인 160명과 정글에 정통한 원주민 70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 2023. 6. 13.
북극 빙하 2030년에 다 없어진다고?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어떻게 대응해야하나? 북극에서 온난화를 막고 있던 얼음 방벽인 해빙(海氷)이 무너지고 있다. 북극 바다를 차갑게 유지하던 해빙이 사라지면 북극곰이 사냥길을 잃는 데 그치지 않고, 연쇄효과로 전 세계 곳곳에 폭우와 한파 같은 극한기후가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 포항공대(포스텍) 환경공학부의 민승기 교수와 김연희 연구교수 연구진은 7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온실가스가 낮은 수준으로 배출돼도 2030년대에는 9월에 북극 해빙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이는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평가보고서가 예측한 시기보다 10년은 빠른 것이다. ◇해빙 감소는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 탓 북극은 연중 해빙으로 덮여 있다. 해빙은 바닷물이 얼어 있는 상태이고, 빙하(氷河)는 육지에서 민물이 언 것이다. 바다에 떠다..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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